‘경기도 연정’ 성공으로 가는 길 묻다

▲ 15일 오전 10시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실서 열린 (사)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 공동주최 ‘경기도 연정, 성공로드맵’ 제1회 100분 기자방담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제공

(사)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는 15일 오전 10시 수원에 위치한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경기도 연정, 성공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제1회 100분 기자방담을 진행했다.

이날 방담에는 티브로드 수원방송 최용진 부장의 진행으로 경인일보 김태성 차장, 경기신문 홍성민 기자, 경기일보 정진욱 기자, 중부일보 이정현 기자 등 경기지역 정치부 기자들이 모여 연정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방담에서 기자들은 남경필 지사의 연정에 대한 진정성에는 공감했다. 남 지사가 주장하는 연정추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 지방자치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여·야가 도정 전반을 연정 프레임에 가두려는 시도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또 ‘교육연정’ 등 연정 주체와의 합의없는 연정확대 추진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아울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의 역할 정립을 위한 부지사의 노력을 주문함은 물론, 부지사를 보좌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강희 인천경기기자협회 회장은 "경기도 현안인 연정에 대한 이해와 방향 모색을 위한 좋은 시간이었다"며 "도민과의 소통이란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경기언론인클럽과와 함께하는 방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담 전문은 이달 말 발행되는 ‘경기저널’ 봄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경진기자

▲ 15일 오전 10시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열린 제1회 100분 기자방담의 사회를 맡은 티브로드수원방송 최용진 부장과 패널로 참석한 경인일보 김태성 차장, 경기신문 홍성민 기자, 경기일보 정진욱 기자, 중부일보 이정현 기자(사진 왼쪽부터) /인천경기기자협회 제공